■ 진행 : 김선영 앵커
■ 출연 : 김성훈 변호사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브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민주당 전당대회 '돈봉투 의혹'의 핵심 피의자 강래구 전 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. 송영길 전 대표 등 '윗선'을 향한 검찰 수사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. 김성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지난 번에는 기각되고 이번에는 발부가 됐습니다. 어떤 차이가 있었던 건가요?
[김성훈]
지난번에 기각 사유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는 표현에 있었습니다. 혐의사실이 어느 정도 소명된다는 점 자체는 크게 쟁점은 아니었고요.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지가 핵심적인 쟁점이었는데 결국 이 부분에 있어서 판단이 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.
그런데 검찰 측에서는 약 180페이지에 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사안이 중대하다는 점을 주장했고요. 특히나 강래구 회장이 관련돼서 여러 가지 증거인멸의 시도들을 했다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고 그것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. 특히 증거인멸의 우려하는 부분에 있어서 구속영장이 발부의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,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
영장심사에서 PPT 180장까지 검찰이 준비했다고 그러는데. 180장이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인가요?
[김성훈]
소위 말하는 서면 180장이 아니라 PPT 180장이면 그거를 발표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상세하게 내용들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고요. 어찌 보면 이번 사건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연결고리 중의 인물에 대한 신병 확보이기 때문에 1차 신병 확보에 실패한 부분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이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.
지금 속보가 한 가지 들어와서 이 소식 간략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. 주가 폭락사태 핵심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 라덕연 대표가 자택에서 체포됐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. 오늘 오전 10시 25분쯤 라덕연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는 속보가 들어와습니다.
지금까지 라덕연 대표는 자신은 주가조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509104621540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